자가용 이용.
자가용 이용 또한 중증의 장애인들에겐 꿈만 같은 이야기일 뿐입니다.
양손양발 장애이거나, 5급이상의 시각장애거나, 아예 들리지 않는 청각장애이거나, 정신지체장애가 있다면 운전면허 시험조차 볼 수가 없습니다
많이 좋아졌다고는 하나, 우리나라는 여전히 장애인들에게는 살기가 어렵고 힘든 곳 입니다
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에게 이익이 되면 비장애인들에게 불이익이 된다는 이상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
그러나 그렇지가 않습니다.
장애인에게 편리해지면 노인이나 임산부,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들 뿐만 아니라, 다급할 때, 특별한 상황에 처했을 때 좀더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.
장애는 불행이 아니라고 하지요.
허나 한국 사회에서 살다보면, 한국 사회가 장애와 장애인을 불행으로 만들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가 종종 있습니다.
이동의 문제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.
자신이 무언가를 똑같이 할 수 없다는 생각, 그런 무력감은 사람을 비참하게 만들고 불행하게 만듭니다.
이동권 또한 헌법에서 보장된, 사람이라면 당연히 누릴 수 있는 권리입니다.
장애인들의 이동권이 좀더 보장되는.. 그런 사회가 오기 위해서는,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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